2008년 01월 25일
좋으면 가시고, 싫으면 가지 마세요. 하지만 변명은 하지 맙시다
오늘의 명언.에서 트랙백.
이번 백합제는 스태프 여러분들의 말을 빌자면,
백합제는 "열린 것이 신기하고, 다음에 열릴지 안 열릴지도 알 수 없는" 그야말로 기적같은 행사입니다.
그만큼 소중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들은
"흐에~ 여자들이 더 많이 올거 같아서 무서워요 쪽팔려요..."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계시는데.
이런 자리에서 "남자라면 입 다물고 가는거다!" 뭐 이런 말 하기도 그렇고.
("남자라면~", "여자라면~" 처럼 성역할 갖다 붙이는 말 제일 싫어합니다)
1) 백합이 여성향이고 남성향이고 이런거 아직 따지십니까?
보고 싶으면 보고 보기 싫으면 접으면 되는겁니다.
다른 사람 눈 신경쓸 필요가 뭐가 있나요.
2) 다른 사람이 이상한 눈으로 볼거 같아서 싫습니까?
괜찮습니다. 그 먼 행사장까지 쫓아온 사람들이 백합제가 싫어서 왔겠습니까?
어차피 똑같은 목적 아래 모인 사람들입니다.
사는 사람들도 자기가 마음에 드는 내용이 든 책을 사는 겁니다.
(마리미테 읽으면서도 작가 여자잖아 하면서 신경 쓰셨습니까?)
파는 사람들도 자기 책을 남자가 사는지 여자가 사는지 솔직히 신경 안씁니다.
안그래도 이 세상 신경쓸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저런거 신경쓰지 맙시다. 신경쓰면 지는 겁니다.
3) 옆 동네 이야기를 잠깐 해 보자면, 코믹마켓 있죠?
그 행사, 여성향 회지 판매하는 날이면 상상 이상의 광경이 펼쳐집니다.
해당 부스쪽 가보면 죄다 여성들입니다. 장난 아닙니다.
남자들 돌아다니는거 찾기가 더 힘듭니다.
취재용으로 찍은 사진 잠시 보니까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심지어 화장실이 모자라서 남자용 화장실 일부를 여성용으로 돌려쓰는 사태까지 벌어집니다.
그렇다고 남성들 없는거 아닙니다.
진짜 누가 봐도 딱 오덕오덕(?)하게 생긴 남자분들도 많이 다닙니다.
그래도 그 분들, 자기 마음에 드는 회지 체크해서 부지런히 사러 돌아다니고 줄도 섭니다.
신간 표지 보면서 내용 체크하고 마음에 들면 딱 삽니다.
그렇게 폐쇄적이라는 그네들도 그렇게 열심히 다니는데.
우리는 왜 그렇게 못하나요?
4) 잠시 제 이야기를 해 보자면.
저는 지하철에서 <유리히메> 펼쳐놓고 읽고 다니고,
이케부쿠로의 오토메로드도 태연히 다녀봤고,
남자들이라면 한번쯤 입학(?)해야 하는 K대 기숙사 안에서도 <Cobalt>니,
<전격 G's Magazine>이니 보면서 잘 굴러 다녔습니다.
...물론 이 위의 행동중 몇 가지는 차마 못 권하겠지만(?),
자기가 좋아해서 하는 일이고, 그것이 남들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는 당당해져도 됩니다.
네, 정말입니다.
아키바 야겜샵 열심히 다니셨다는 어느 분 이야기는 굳이 꺼내지 않아도 말이죠
결론. 남자니 여자니 이런거 신경쓰지 마시고,
정말 오시고 싶으시면 오세요.
아는 사람 만나면 어떻고, 모르는 사람들만 있으면 또 어떤가요.
그저 만원짜리 대신 천원짜리 백원짜리 잔돈이나 잘 챙겨서들 오세요.
휘 둘러보고 마음에 들면 사는거고, 마음에 안들면 사지 마세요.
...많이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이번 백합제는 스태프 여러분들의 말을 빌자면,
백합제는 "열린 것이 신기하고, 다음에 열릴지 안 열릴지도 알 수 없는" 그야말로 기적같은 행사입니다.
그만큼 소중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들은
"흐에~ 여자들이 더 많이 올거 같아서 무서워요 쪽팔려요..."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계시는데.
이런 자리에서 "남자라면 입 다물고 가는거다!" 뭐 이런 말 하기도 그렇고.
("남자라면~", "여자라면~" 처럼 성역할 갖다 붙이는 말 제일 싫어합니다)
1) 백합이 여성향이고 남성향이고 이런거 아직 따지십니까?
보고 싶으면 보고 보기 싫으면 접으면 되는겁니다.
다른 사람 눈 신경쓸 필요가 뭐가 있나요.
2) 다른 사람이 이상한 눈으로 볼거 같아서 싫습니까?
괜찮습니다. 그 먼 행사장까지 쫓아온 사람들이 백합제가 싫어서 왔겠습니까?
어차피 똑같은 목적 아래 모인 사람들입니다.
사는 사람들도 자기가 마음에 드는 내용이 든 책을 사는 겁니다.
(마리미테 읽으면서도 작가 여자잖아 하면서 신경 쓰셨습니까?)
파는 사람들도 자기 책을 남자가 사는지 여자가 사는지 솔직히 신경 안씁니다.
안그래도 이 세상 신경쓸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저런거 신경쓰지 맙시다. 신경쓰면 지는 겁니다.
3) 옆 동네 이야기를 잠깐 해 보자면, 코믹마켓 있죠?
그 행사, 여성향 회지 판매하는 날이면 상상 이상의 광경이 펼쳐집니다.
해당 부스쪽 가보면 죄다 여성들입니다. 장난 아닙니다.
남자들 돌아다니는거 찾기가 더 힘듭니다.
취재용으로 찍은 사진 잠시 보니까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심지어 화장실이 모자라서 남자용 화장실 일부를 여성용으로 돌려쓰는 사태까지 벌어집니다.
그렇다고 남성들 없는거 아닙니다.
진짜 누가 봐도 딱 오덕오덕(?)하게 생긴 남자분들도 많이 다닙니다.
그래도 그 분들, 자기 마음에 드는 회지 체크해서 부지런히 사러 돌아다니고 줄도 섭니다.
신간 표지 보면서 내용 체크하고 마음에 들면 딱 삽니다.
그렇게 폐쇄적이라는 그네들도 그렇게 열심히 다니는데.
우리는 왜 그렇게 못하나요?
4) 잠시 제 이야기를 해 보자면.
저는 지하철에서 <유리히메> 펼쳐놓고 읽고 다니고,
이케부쿠로의 오토메로드도 태연히 다녀봤고,
남자들이라면 한번쯤 입학(?)해야 하는 K대 기숙사 안에서도 <Cobalt>니,
<전격 G's Magazine>이니 보면서 잘 굴러 다녔습니다.
...물론 이 위의 행동중 몇 가지는 차마 못 권하겠지만(?),
자기가 좋아해서 하는 일이고, 그것이 남들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는 당당해져도 됩니다.
네, 정말입니다.
결론. 남자니 여자니 이런거 신경쓰지 마시고,
정말 오시고 싶으시면 오세요.
아는 사람 만나면 어떻고, 모르는 사람들만 있으면 또 어떤가요.
그저 만원짜리 대신 천원짜리 백원짜리 잔돈이나 잘 챙겨서들 오세요.
휘 둘러보고 마음에 들면 사는거고, 마음에 안들면 사지 마세요.
...많이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 by | 2008/01/25 16:05 | 소장님의 낙서장 | 트랙백 | 덧글(0)









